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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제작 ‘프로듀스 101 JAPAN’ 첫 발 내딛었다…Mnet측 “안준영 PD는 참여無”

‘프로듀스 101’ 로고. 사진제공 CJENM

CJENM이 일본 대형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공동제작으로 <프로듀스 101 JAPAN>을 제작한다.

11일 오전 일본 도쿄 에비스 액트스퀘어에서 <프로듀스 101 JAPAN>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려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을 알렸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요시모토 흥업 소속으로 일본 인기 방송인 나인티나인이 결정됐다.

<프로듀스 101 JAPAN>의 오디션 참가 자격은 16세 이상 30세 이하 남성으로 1차, 2차 심사를 거쳐서 합격한 101명의 연습생이 공개 오디션을 치른다. 최종적으로는 11명의 그룹을 결성하고 2020년에 데뷔를 목표로 한다.

Mnet 측은 <프로듀스 101 JAPAN>에 대해 “공동제작 형식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프로듀스101> 시리즈 관련 PD가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그림을 논의 중이다. 일본 현지에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한국보다는 일본 가요 시장 타깃 남자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맡고 있는 안준영 PD가 참여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안 PD는 <프로듀스X 101>의 제작으로 여력이 없다. 관련된 다른 피디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남자 아이돌 시장은 SMAP, 아라시 등을 배출한 쟈니즈 엔터테인먼트가 절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한일 공동제작하는 <프로듀스 101 JAPAN>으로 남자 아이돌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듀스 101 JAPAN>은 올 하반기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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