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과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협약
연세본사랑병원이 3월 29일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약을 맺고 인공관절비수술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의료비 지원▲건강한 예방교육 및 의료정보 제공▲노인 의료사각지대와 비수급 빈곤층을 해소▲건강한 노후 생활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연세본사랑병원과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약 90명이 지원받았다.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고시 기준 변경에 따라 지원대상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하향 조정됐다. 또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에 대해 한쪽 무릎 당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이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지원신청이 가능하고 지원통보 후 3개월 이내 수술을 받으면 된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분들께 한 줄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층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본사랑병원은 부천 희망재단과 함께 어르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우체통을 공모 중에 있다.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