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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모두의 주방’ 치타 “17세때 버스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살 확률 희박했다”

올리브 ‘모두의 주방’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치타가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는 치타, 배우 오윤아, 방송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청아는 “(치타가 출연했던) ‘언프리티 랩스타’를 정말 잘 봤다. 특히 ‘코마 07’이라는 무대를 보고 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청아와 오윤아는 모두 치타의 팬이라고 밝혔다.

올리브 ‘모두의 주방’ 방송 화면 캡처

치타는 “2007년 17세 때 교통사고가 나서 버스에 치었다. 수술을 했다”며 “소식을 전해들은 부모님이 비행기 타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1차 수술을 동의해서 뇌를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고 닫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2차는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했다. 부모님은 단 5분정도의 시간 안에 머리를 다시 열고 수술을 하느냐, 아니면 혼수 치료(코마테라피)를 하느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혼수 치료는 다른 장기들을 쉬게 하며 충격이 덜하지만 살아날 확률이 희박하다. 뇌수술을 하면 살 확률을 높아지지만 장애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선택 시간을 5분밖에 안 주셨는데 ”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치타는 “그 때 정신이 없었던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은영이(치타) 잘못되면 우리도 같이 가자’라고 하셨다더라. 부모님은 혼수치료를 선택했다. 그 때 저는 살 확률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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