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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고승형, 12일 조인트 콘서트 ‘반반한 라이브’ 성료

지난 12일 ‘반반한 콘서트’를 함께 연 가수 고승형(왼쪽)과 김용진. 사진 STX라이언하트

가수 김용진과 고승형이 미니 라이브 콘서트 ‘반반한 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용진과 고승형의 ‘반반한 라이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 콘서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형식의 공연으로 김용진과 고승형이 반반씩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가 함께 어우러졌다. 먼저 김용진의 무대로 꾸며진 콘서트는 오는 20일과 21일 개최될 ‘봄날’ 콘서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고승형의 무대는 그의 데뷔곡 ‘할 게 없어’ 뿐 아니라 2개의 발라드곡까지도 가미돼 미니 콘서트의 제목처럼 ‘반반한’ 목소리와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김용진의 콘서트 준비 뒷이야기와 고승형의 데뷔 후 소감은 물론 관객과의 소통까지 진행돼 팬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됐다.

김용진과 고승형은 “첫 생방송 콘서트라 떨렸지만 함께 해주신 팬분들 덕에 힘내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다음에도 둘이 함께 무대에 오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진은 오는 20일과 21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봄날’ 콘서트를 연다. 고승형 역시 지난달 28일 발매한 ‘할 게 없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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