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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잡은 ‘활화산’ 옐리치, 벌써 시즌 두 번째 ‘주간 MVP’

옐리치. AP연합뉴스

류현진(LA다저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옐리치는 지난 한 주 7경기에서 홈런 8개를 날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홈런 8개 중인 지난 21일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뽑아냈다. 주간 타율은 0.417이나 된다. 주간 장타율(0.533)과 타점(16개)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옐리치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13개), 타점(31개)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옐리치는 올해 벌써 두 차례나 ‘주간 MVP’에 선정됐다. 5월이 되기 전에 ‘이주의 선수’에 두 번 이상 뽑힌 건 2012년 맷 켐프(현 신시내티 레즈) 이래 옐리치가 7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조이 갈로가 차지했다. 갈로는 6경기에서 주간 타율 0.478에 홈런 4개, 1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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