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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오타니, 복귀 앞당기지 않아…일정 따라 나갈 것”

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정상적인 수순을 밟아가며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오타니는 21일 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처음으로 프리 배팅 훈련을 했다. 그리고 한 차례 휴식을 가진 것이다. 이 매체는 “곧 투수 상대로 타격 연습을 시작한다. 재활은 최종 단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복귀 시기는 당초 5월로 정해졌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회복 컨디션이 빠르다고 하더라도 서둘러 그를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아스머스 감독은 “팔꿈치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첫 해에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시즌에는 지명타자로 타자 출전에 전념할 예정이다. 마운드에는 2020년에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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