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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민병헌, 복귀 과정 순조롭게 진행 중…"기초 체력 훈련 시작"

롯데 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제공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롯데 외야수 민병헌(32)이 복귀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민병헌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양 감독은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기초 체력 훈련도 시작한다”고 했다.

민병헌은 지난 4일 왼 손등에 공을 맞아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일본에서 치료를 받았다. 귀국 후 21일에는 사직구장에서 동료들을 만나기도 했다.

민병헌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444(45타수 20안타) 4타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부상 당시만해도 민병헌은 뼈가 붙는 데만 6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로 전력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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