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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발 한류의 위기, 현미경 댄다…‘한류스타와 공인의식’ 심포지엄

최근 ‘버닝썬’ 사태로 한류와 연예인에 대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문제점 분석과 그 해결책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에서 주최하는 한류 심포지엄 ‘한류스타와 공인의식’이 그것.

한류와 연예계의 위기는, 또다른 출발이 될 수도 있다. 일부 연예인의 일탈행위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쌓아은 한류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내 언론을 비롯해 해외 언론도 한류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의 보도가 이어져, 한류에 대한 해외 한류팬들의 호감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럴 때 위기에 대한 명확한 사태진단과 한류 시스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향후 음악산업계의 방향에 대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류스타와 공인의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다.

세션1의 발제는 서병기 헤럴드경제 선임기자다. 서 기자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된 연예인 일탈의 구조적 문제점과 연예인을 둘러싼 주변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인성 및 윤리교육의 실태를 살핀다.

세션 2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연예인의 공인의식에 대한 응답을 토대로 아이돌 육성체제에서의 연예인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건강한 심리형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세션 3는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의 발제로 대중 예술인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존재론, 미디어의 역할과 의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이나 창의성 경쟁력 체계 등 주도적인 시각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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