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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의 컴백+소속사 어수선’ 위키미키 “꼭 팬들에게 좋은 앨범 됐으면”

걸그룹 위키미키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 컴백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팬들에게 좋은 앨범이었으면 좋겠어요.”(김도연)

엠넷 <프로듀스 101> 첫 시즌에 출연했던 최유정-김도연의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걸그룹 위키미키가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다른 동료 팀들에 비해서는 컴백 주기가 긴 편에 속하는 위키미키는 컴백에 앞서 팬들을 챙겼다.

위키미키는 14일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락엔드롤(LOCK END LOL)>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수록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비롯해 타이틀곡 ‘픽키픽키(Picky Picky)’를 선보였다.

2017년 8월 첫 미니앨범 <위미(WEME)>로 데뷔한 위키미키는 지난해 1, 2월에 연달아 앨범을 낸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올해 5월 등 지금의 아이돌가수치고는 조금 긴 편에 속하는 7~8개월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 공백기는 멤버들의 솔로나 유닛그룹, 연기 등의 외부활동이 없다보니 더욱 길게 느껴졌다.

거기에 더해 팀의 소속사인 판타지오의 중국인 대표 웨이제가 중국 현지에서 공안에 체포되고 최대주주사 JC그룹이 파산을 맞으면서 이들의 활동 자체에도 의구심이 드리워진 상황이었다.

걸그룹 위키미키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 컴백 쇼케이스에서 신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에 대해 멤버 세이는 “연습을 하면서 키링(팬덤) 뿐 아니라 대중분들도 좋아해주실 거 같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고, 김도연은 “저희가 즐거운 것도 중요하지만 팬분들이 만족하시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주주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리더 지수연은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회사와 힘을 합쳐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정은 최근 불거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설에 대해서 “어떤 결정도 아직 들은 것이 없다. 위키미키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앨범 <락엔드롤>은 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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