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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오는 24일 클래식 전공 비연예인과 결혼

가수 하림. 사진 경향DB

가수 하림이 오는 24일 화촉을 밝힌다.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을 밝혔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모두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 만의 조용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의 예능 <비긴어게인3>에 출연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1996년 3인조 그룹 벤(VEN)의 리드보컬로 음악을 시작했다. 2001년 첫 솔로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했고 박정현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뮤지션을 이름을 알렸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의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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