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직격인터뷰]요요미 “토트넘 응원가 커버, 인기 깜짝… 해외 팬 생겨 기뻐요”

가수 요요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토트넘 공식 응원가 커버 영상. 사진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가수 요요미가 ‘토트넘 응원가’로 영국까지 사로잡았다.

요요미는 공식 유튜브 채널 ‘요요미’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의 공식 응원가를 직접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유서 깊은 명문 구단이자, 현재 한국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속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토트넘의 공식 응원가 ‘글로리 글로리(Glory Glory)’를 요요미만의 귀여운 매력으로 소화한 영상이 공개되자 국내는 물론 본토인 영국의 반응도 뜨겁다. 공개된 영상에는 ‘귀엽고 목소리도 좋다’ ‘사랑스럽다’ 등 해외 유저들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조회수 역시 34만 뷰를 넘기며 요요미의 커버송 영상 중 2위 기록을 세우는 등 그 인기를 자랑했다.

아래는 요요미와 나눈 일문일답.

-토트넘 응원가를 커버하게 된 이유는?

“원래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다. 제가 여수MBC에 라디오를 하러 다니는데, 여수MBC 유튜브에 요요미 콘텐츠를 올려주시는 분들과 미팅을 하다가 지금 축구 시즌이기도 하고 토트넘 응원가를 불러서 손흥민 선수를 응원해보는 걸 어떨까라고 해서 나온 아이디어다. 하루만에 급하게 찍느라 응원가 가사도 외우고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고 부랴부랴 바쁘게 제작했다.(웃음)”

-커버 영상 중 조회수 2등이다.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는지.

“원래 조용필 선생님, 혜은이 선생님 등의 노래 커버 영상 올렸어서 삼촌팬들이 많았다. 이번 응원가 콘텐츠는 ‘오글거린다’고 하면서도 낮은 연령층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씩씩한 응원가를 전혀 다른 매력으로 불렀기 때문 아닐까. ‘중독돼서 계속 보게 된다’ ‘시험기간인데 계속 생각난다’ 이런 댓글도 많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터져서 아직까지 신기해하고 있다.”

-해외 팬들 반응도 뜨겁다.

“해외 토트넘 팬분들이 따로 링크 퍼가서 사이트에 올려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하더라.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이렇게 귀여운 사람 처음봤다’ 이런 댓글도 달렸다.(웃음) 해외 팬들도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유튜브 운영은 직접 하는지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해준다. 영상 찍는 것과 노래 녹음을 대표님이 다 해주신다. 원래 음악 하셨어서 전문가다. 가수가 저 하나다 보니까 뮤직비디오나 이런 것도 더 신경 써주기 위해서 찍기 시작하셨다”

-또 어떤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올 계획인가.

“최근 FTV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오디션을 봐서 합격해 출연하게 됐다. 연기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첫 CF도 찍었다. 지상파에도 나가는 광고라 TV에서도 저를 만나실 수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