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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웅, JTBC ‘초콜릿’ 출연 확정···하지원 동생역

배우 민진웅. 화이브라더스 제공.

배우 민진웅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출연을 확정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하며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민진웅은 문차영의 동생 문태현 역을 맡았다. 문태현은 ‘인생은 한방이다’를 인생 모토로 곧 죽어도 ‘폼생폼사’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차영이 번 돈으로 명품 옷과 구두를 신으며 언젠가 한 방이 터지면 호강시켜주겠다는 말로 미안함과 죄책감을 무마하려고 하지만,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차영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이기 때문이다.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문태현 캐릭터를 민진웅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민진웅은 올해 초 종영된 인기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민진웅은 서정훈역을 맡아 현빈(유진우)를 지키기 위해 죽어서도 계속 NPC로 살아나 적들을 공격하곤 사라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민진웅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말모이>,<재심>, <박열>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민진웅이 출연하는 <초콜릿>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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