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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미달이’ 시절 회상…“나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했다”

배우 김성은(27)이 과거 ‘미달이’ 시절을 회상했다.

김성은은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 시 만세>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자화자찬을 하는 코너에서 “데뷔 21년, 대한민국에 이런 악역은 없었다”며 “요즘엔 대학로에서 연극도 하고 있고, 좋은 기회가 있어 예능이나 라디오에 출연하고 있다. 연기를 좀 더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활동 당시 극성 맞게 저를 대했던 분들도 계셨다”며 “그리고 활동 중단하고 학교 다닐 때 저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바라봤다. 저는 미달이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성격은 안 바뀌더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미달이 연기 언급도 했다. 그는 “저는 타고난 것은 없다고 보는데 훈련을 했다면 미달이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훈련으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머니께서도 저를 딱히 훈련시키지 않으셨다. 어머니는 저를 붖잡아놓고 연기를 시키진 않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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