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위키미키 지수연-최유정-김도연, EBS 문학작품 낭독 프로젝트 참여

EBS 라디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지수연(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유정, 김도연. 사진 판타지오

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에 참여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돌그룹의 가수가 현대문학작품의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를 재능기부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음원은 오디오 콘텐츠로 유통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된다.

위키미키의 멤버 지수연과 최유정, 김도연은 각기 다른 세 작가의 소설을 낭독했다. 김도연은 배미주 작가의 <림 로드>를 낭독했다. 이 작품은 섬세한 필치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10대 소녀의 풋풋한 첫 사랑 이야기를 그린 신비로운 느낌의 단편 소설이다.

김도연은 “활동 중에도 단숨에 읽을 만큼 작품에 푹 빠졌다. 멤버들에게 직접 추천도 했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낭독했으니 즐겁게 들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의 연출자 강동걸PD는 “김도연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수준급의 낭독실력으로 모든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완성도 높은 낭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도연의 <림 로드> 낭독은 오는 26일 자정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를 이용하면 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