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이 공연 중 눈물을 보였다.
잔나비는 25일 오후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 무대에 섰다.
공연 전날 잔나비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자진 탈퇴했고, 연이어 최정훈 또한 부친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날 잔나비의 공연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잔나비는 이날 유영현을 제외하고 4명의 멤버만 무대 위에 올랐다. 잔나비 최종훈은 무대를 이어가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일부 관객들은 떼창하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SBS ‘8뉴스’는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이 전 차관에게 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최정훈 역시 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잔나비 측은 보도 내용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