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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손세이셔널’ 첫방 시청률 4.5%…손흥민 #토트넘 #국가대표 #고민

tvN ‘손세이셔널’ 갈무리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이 축구팬의 열광 속에 전파를 탔다.

25일 오후 방송된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2%, 최고 5.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에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손흥민 멘트와 함께 그의 런던라이프가 공개됐다. 손흥민을 알아 본 현재 팬들은 그에게 사진 요청과 사인 요청으로 줄을 이었다. 이에 손흥민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손흥민과 만났다. 두 사람은 동네 작은 연습장에서 게임을 펼치며 축구 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앙리는 “손흥민은 다방면에 능한 선수다. 나는 3년 전부터 그가 가장 잘 뛰는 선수라고 말했고 지금도 변함없다”라며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tvN ‘손세이셔널’ 갈무리

손흥민은 자신보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던 선배 이영표와 또 다른 선배 신태용을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컵 등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면서 토트넘 선수로서 경기를 뛸 때 보다 희생적인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진출 당시 부상을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항상 좋은 시즌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며 “선수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유난히 많이 배웠다”고 회상했다.

이영표가 “최근 토트넘 경기가 세계 각국에서 생중계된다. 손흥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경기를 즐기는 하지만 부담도 많이 되지 않나”고 물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담은 없다. 소속팀(토트넘)에서 경기를 펼치면 마음이 좀 더 편하다. 그런데 국가대표팀은 많이 부담이 된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이라는 게 명예로운거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자리다. 그래서 더 그런 것 같다. 제가 해야할 일들이 더 많다고 느껴진다. 국가대표팀에 있을 때는 무조건 옆을 보게 된다. 슈팅을 잘 못 때리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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