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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서영주, 종영소감 “배울 점 많은 작품이라 여운 남아”

배우 서영주가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극 <아름다운 세상>에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서영주는 26일 소속사 화인컷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수개월간 함께한 감독과 작가, 그리고 모든 제작진에 감사하고 수고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박희순 선배를 비롯해 멋진 선배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의미 있고 배울 점이 많았던 작품이었기에 여운이 많이 남는다. 이기심과 거짓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운 세상’에 관한 드라마였기에 시청자들도 작은 희망을 간직하게 됐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끝이 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고 바르게 성장한 동수처럼 늘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세상> 한동수와 배우 서영주에게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하겠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학교폭력의 진실을 알고 있던 동희(이재인)의 오빠이자 무진(박희순)의 제자 한동수 역을 맡아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나타냈다. 감정을 토해내는 연기부터 가슴 뭉클한 눈물 연기까지, 적재적소에서 선보인 절제된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한동수의 거친 외양 속에 자리한 따뜻한 내면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풀어내며 따뜻한 변화를 통해 희망을 전했다.

한편 서영주는 오는 7월 6일까지 연극 <킬 미 나우>에서 ‘조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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