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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칭, ‘치아문난난적소시광’ 3일 첫 방송…‘13억뷰’ 中 청춘로코물

케이블채널 채널칭이 3일 중국 청춘로맨스물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을 국내 첫 방송한다.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은 소녀 쓰투모와 물리 천재 구웨이이가 우여곡절 끝에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사랑을 키우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자매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상,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 등을 녹여낸 작품이다.

지난 4월 중국 방영 당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3억을 돌파, 종영일 기준 누적 조회수 13억을 기록하였으며, 드라마 평점 사이트에서도 전작보다 높은 8점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매체 양쯔만보에서는 “등장인물 모두가 귀엽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중국 로맨틱 코미디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싱페이(형비)가 주인공 쓰투모 역을 맡았다. 싱페이는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스투모 역을 완벽 소화하며 전작의 여주인공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남주인공 구웨이이역에는 99년생 답지 않은 침착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임일(린이)이 출연, 공부밖에 모르는 물리과 천재로 분한다. 연애와 사랑에 당황하면서도 진심을 다하는 순진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다.

또 모델 출신 배우 당효천이 다소 철없고 제멋대로지만 순진하고 따뜻한 푸페이 역을, 중국 배우 정영진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왕산 역을 맡아 극의 감초 구실을 해낸다.

채널칭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사람이 서로 부대끼고 살면서 어떻게 정이 들고, 친해지고, 사랑하게 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식상한 전개와 연출 대신 서서히 스며드는 소시민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묘사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회계학과 스투모(싱페이)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집과는 먼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회사 근처에 거처를 구하게 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24부작인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은 첫 방송 이후 오전9시40분, 오후3시50분, 밤10시50분 채널칭에서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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