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과 정유미가 드라마 <케세라세라> 리메이크작에서 다시 만날까.
7일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케세라세라’가 리메이크된다”고 밝히며 에릭과 정유미의 출연 여부에 관해서는 “두 배우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편성 및 촬영 시기는 미정이라서 아직 확정하고 공개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에릭의 소속사인 티오피 미디어 측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또한 <케세라세라> 리메이크작 출연에 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세라세라>는 지난 2007년 MBC에서 방송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에릭, 정유미, 윤지혜, 이규한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케세라세라>로 호흡을 맞춘 에릭과 정유미는 2014년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재회하기도 했다.
에릭과 정유미가 12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케세라세라>에 출연을 확정하면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의 출연 여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