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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달라진 스타의 군복무 문화, 뮤지컬 출연해도 “출연료는 군 월급”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초호화 캐스팅.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2019년에도 스타들의 입대와 전역 소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11일(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과거와 달라진 스타들의 군 복무 문화를 소개한다.

얼마 전, 수많은 뮤지컬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기획한 공연으로, 지창욱, 강하늘, 샤이니 온유, 인피니트 성규, 2AM 조권 등 여간해서는 보기 힘든 조합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한밤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제작사 관계자를 만나 캐스팅 비화를 들어보았다. 그는 “다른 뮤지컬처럼 오디션을 봤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배우들이 선정됐다”면서, 오디션에서 가장 인상적인 배우로는 배우 강하늘을 언급했다. “저희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뭔가를 보여주려고 해서, 마치 ‘떨어지면 절대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호화로운 캐스팅의 출연료를 묻자, “너무 죄송하지만, 군 월급으로 대체가 되었다”며 육군본부에 깨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군인인 덕분인지, “일사분란하고, 연습실에 칼 같이 모이며,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장점을 꼽으며 연습 효율이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무 중인 스타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인터넷 방송도 있다. 특정 분야에서 활약한 군인을 만나는 육군 제작 인터넷 방송 <육개장>이다. 한밤은 해당 방송에 출연한 스타들이 어땠는지 알아보고자 진행자를 직접 만났다. 진행자는 그들이 “하나같이 ‘여기에 출연하면 휴가를 받느냐’고 물었다.”고 폭로했는데, 출연료보다 휴가가 더 절실한 평범한 사병들의 마음이 느껴져 웃음이 났다고 전했다.

스타들의 똑똑한 군대 활용법이 담긴 <본격연예 한밤>은 11일(화)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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