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일부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동들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팬 카페에 ‘아이즈원 사생활 침해 및 국내외 공항 질서 관련 안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일부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는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을 하는 행위, 스태프들에게 비속어를 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선물을 건네는 행위 등 공항 내 질서 유지를 부탁드린다”며 “숙소나 호텔 등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경비실 등을 통해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숙소나 호텔 인근에서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자제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들로 인해 아티스트는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후 위반 행위 적발 시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