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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측 “조현 의상 논란? 주최 측이 준비해 준 것…과한 해석 자제 부탁”

‘게임돌림픽’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캡처

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조현이 착용한 의상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상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 조현은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이 마련해준 의상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의상 논란은 당혹스럽다”면서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에 게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 했다. 게임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 과한 해석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에 참석했다. ‘게임돌림픽’은 게임을 즐기는 아이돌 가수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다.

조현은 이날 행사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의상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이건 좀 심한 것 같다’라는 의견과 ‘게임 코스프레 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상이다’ “문제 될 것이 없다‘라는 반응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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