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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장범준, 3년 만에 OST 전격 참여

가수 장범준이 3년 만에 목소리로 드라마 지원 사격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측은 19일 “세번째 OST인 장범준의 ‘손 닿으면’이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지난 주 방송된 <검블유> 4화에서 배타미(임수정)는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졌다. 이 때 박모건(장기용)이 찾아와 배타미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엔딩 장면에서 장범준 가창한 노래가 흘러나와 몰입도를 높였다. 장범준의 목소리와 감성은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극의 전개에 더 큰 인상을 남겼다.

장범준이 참여한 새 OST ‘손 닿으면’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스펙트럼 넓은 음악을 선보여온 박근철, 정수민 작곡가의 섬세한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다. 또 장범준의 위로가 더해진 따스한 가사,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특히 이 곡은 정식 발표 전부터 드라마에 삽입돼 시청자와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장범준이 지난 3월 공개한 ‘당신과는 천천히’ 등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왕좌를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6년에는 <시그널> OST ‘회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검블유> 새 OST인 ‘손 닿으면’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로맨스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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