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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이 쑤시다’ 어원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사진=tvN 제공

‘좀이 쑤시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지만 그 어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좀이 쑤시다’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문제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고려대 학생 김진현 씨와 이현규 씨와 만났다.

이현규씨는 ‘좀이 쑤시다’에서 좀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 MC에게 치골이라고 답했지만 정답은 ‘좀벌레’였다.

‘좀이 쑤시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마음이 들뜨거나 초조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다’는 뜻으로, 곤충의 이름인 ‘좀’에서 유래했다. ‘좀’은 좀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1~13mm에 흑갈색 비늘로 덮여있다. 의류와 종이의 해충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한다. ‘좀’의 의미 속에는 ‘곤충, 벌레’란 뜻이 있기 때문에 ‘좀벌레’라고 표현하는 것은 의미 중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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