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계속되는 찬사…美언론 “다저스 슈퍼히어로 중 류현진은 슈퍼맨”

Getty Images

류현진(32·LA 다저스)을 향한 찬사는 계속 쏟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을 ‘다저스의 슈퍼 히어로 선발진을 이끄는 슈퍼맨’이라고 표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내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CUT4는 20일 다저스 선발진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는 세상을 제패할만한 슈퍼 히어로 선발 투수 5명을 보유했다. 평균자책점 2.27로 36승을 거뒀다”고 전한 뒤 5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류현진의 이름이 나왔다. 매체는 “류현진은 슈퍼맨”이라며 “수 년 동안 한국에서 슈퍼스타였던 류현진은 마침내 미국에서도 슈퍼스타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그런 투수가 될 것이라고 꿈꿨다”며 류현진의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9승1패 평균자책 1.26을 기록하며 여러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 밴드와 친분이 있고 마운드에서는 매우 진지하지만 장난을 즐기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류현진을 설명했다. 류현진이 지난 5월 8일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인사를 나누고, 과거 팀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와 장난을 치는 장면을 ‘마운드 밖 류현진’의 모습으로 소개했다.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마운드를 지키는 워커 뷸러는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은 ‘나이든 지혜로운 경비대’로, 마에다 겐타는 ‘모든 역할을 잘 해내는 팔방미인’로 소개됐다.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는 ‘전설’이라고 부르며 “최근 10년 동안 가장 뛰어난 투수였다. 매우 현명하고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2살 된 커쇼의 아들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때까지 커쇼는 매우 높은 수준의 투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