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경X엔트리]햄스트링 부상 한화 정근우, 53일만에 1군 복귀

한화 정근우. 한화이글스 제공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군에서 빠졌던 한화 정근우(37)가 53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전에 앞서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정근우 대신 김민하가 1군에서 빠졌다.

정근우는 올 시즌 부진 탓에 한 차례, 부상 탓에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타율이 0.169에 머물러있는 정근우는 4월19일 부진 탓에 2군에 내려갔고. 의무 등록일수 10일을 채운 뒤 다시 1군에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전이던 지난 4월30일 대전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 1군에서 다시 제외됐다.

한화는 그동안 정근우의 복귀 시점을 가늠하지 못했다. 1군 주요 선수들의 타격 부진이 이어졌지만 정근우의 정확한 복귀 시기를 밝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퓨처스(2군) 엔트리에 들어 4경기를 소화했고, 21일 고양(키움 2군)을 상대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제 컨디션을 조금씩 찾아갔다.

한화는 정근우를 복귀전 당일 선발 6번·중견수로 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