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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TV도쿄 특집 음방 출연…일본 활동 본격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구하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가수 구하라(28)가 특집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본 활동을 본격화한다.

25일 일본 매체 TV도쿄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는 26일 방송하는 <테레토음악제2019>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된 TV도쿄를 대표하는 특집 음악 프로그램이다. 일본 방송사들은 각각 자사를 대표하는 특집 음악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구하라 외에도 킨키키즈, 브이식스, 뉴스, 칸쟈니8, AKB48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 유명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한 뒤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건강을 찾은 구하라는 다수의 일본 매체에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 정말 죄송하다”며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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