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굴레’ 극장판, 제23회 BIFAN 초청 상영

영화 <굴레>(감독 장현상)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 초청됐다.

제작사 현대미디어 측은 26일 “첫 제작 단편영화 <굴레>가 제23회 BIFAN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굴레>는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현대미디어가 제작한 영화로 초능력을 봉인한 채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81분으로 리마스터링한 극장용 버전의 <굴레>가 최초 공개된다.

<커피느와르>, <사돈의 팔촌>,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등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감독 장현상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인 현지와 주현 역에는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이유하와 이주현이 출연한다.‘

<굴레>는 오는 29일(오전10시30분 CGV부천 3관)과 다음 달 1일(오후5시 CGV부천 5관), 3일(오후5시 CGV부천 4관)에 상영 예정이며, 2회차까지는 상영 종료 후 장현승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와의 GV가 마련된다.

<굴레>의 장현승 감독은 “지난 몇 년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를 접하면서 기획하게 된 <굴레>를 이렇게 부천 영화제를 통해 첫 상영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면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 그 이면에 판타지적 이야기를 다룬 <굴레>가 관객에게 감각적이고 색다른 경험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굴레>는 본편 외에도 10분짜리 스핀오프 버전인 VR 시네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올해 안에 VR시네마 존을 중심으로 상영 예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BIFAN은 1997년 발족,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