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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피] 홍수아 마음도 예쁘네…유기견 입양 적극 홍보

홍수아가 유기견 출신 반려견과 함께 화보를 찍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홍수아(32)가 유기견 출신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홍수아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홍수아가 반려견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펫 매거진 ‘라이프앤도그’ 여름호 표지 촬영이었다.

화보 속에서 홍수아는 동화속 궁전 같은 세트장에서 반려견 수, 코코와 함께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홍수아는 유기견을 끌어안고 애정을 드러냈고 함께 산책을 거닐며 친밀감도 드러냈다.

홍수아는 평소에도 유기견 입양 홍보에 앞장서왔다. 유기견 구조와 치료에도 묵묵히 개인봉사를 해왔던 홍수아는 함께 화보를 촬영했던 반려견 수, 코코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반려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밀양보호소 출신 믹스견 수에 대해서는 “철장속에 갖힌 채 안락사 직전에 구조했고 각종 피부병과 꼬리뼈에 장애가 있어 치료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대견이라는 트라우마로 인해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3년째 사랑으로 안아주며 치유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은 말만 못할 뿐, 사람과 같이 감정을 느끼는 생명체다. 특별한 화보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버림받고 길 잃은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갖고 입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버리지 말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수아가 출연한 중국 영화 <눈이없는아이>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홍수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출연을 예고하며 국내 활동을 본격화한다.

홍수가의 유기견과 반려견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화보는 ‘라이프앤도그’ 여름호(15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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