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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의원, ‘바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조훈현 의원 블로그 캡처.

프로 바둑기사 출신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바둑 진흥사업을 담당할 ‘한국바둑진흥원’ 설립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바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한국바둑진흥원은 ▲ 바둑의 보급과 대회 지원 사업 ▲ 바둑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 ▲ 바둑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 ▲ 바둑지도자 교육·양성에 관한 사업 ▲ 바둑 국제 교류·협력 사업 등을 담당한다.

진흥원의 원장과 감사(1명)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면하고, 이사(10명)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원장이 임면하도록 했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조훈현 의원은 “특히 그동안 결여됐던 중장기 사업의 개발과 추진,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제고, 남북교류와 국제적 프로젝트 등 정책 과제를 수행하려면 진흥원 설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조 의원 외에도 원유철, 정우택, 강창일, 김재경, 이종구, 김재원, 박인숙, 김기선, 김성찬, 윤재옥, 홍의락, 김석기, 송희경, 이용득, 김현권, 김병욱, 문진국, 이종명, 엄용수, 최연혜, 김현아 의원이 공동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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