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진서, 랭킹 최고점 기록하며 1위 자리 지켜

신진서 9단(사진)이 2009년 랭킹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국내랭킹 1위에 올랐다.

6월 한 달 동안 신9단은 제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9전 전승으로 랭킹점수 45점을 보탰다. 신9단은 랭킹점수 1만75점으로 2018년 3월 박정환 9단이 세운 랭킹 최고점수 1만70점을 5점 넘겼다. 또한 신9단은 5월14일부터 18연승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하며 7전 전승을 거둔 박정환 9단은 56점을 얻어 100위권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추가했지만 신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이동훈 9단은 두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고, 12개월 연속 3위에 올랐던 김지석 9단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