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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배틀트립’ 김원준×홍경민,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전북 부안 여행 완전정복

여행 설계자로 나선 김원준-홍경민, 채석강 돌 위에서 따개비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귀를 기울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배틀트립>

13일 방송된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미리 짜보는 여름 휴가-국내 편’을 주제로 김원준-홍경민과 우주소녀 보나-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아나운서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두 팀은 각각 전북 부안&고창과 강원도 고성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김원준-홍경민의 ‘아빠가 투어’가 공개되었다.

김원준-홍경민은 고창의 유명 음식 ‘비빔짬짜면’을 소개했다. 짬뽕과 짜장 소스가 한 그릇에 담겨 나오는 고창의 유명 음식인 ‘비빔짬짜면’의 새로운 맛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원준-홍경민의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비빔짬짜면’의 새까만 비주얼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홍경민과 김원준은 두 눈이 동그래진 채 놀라움과 감탄을 토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며 한입씩 먹을 때마다 감탄을 토해내는가 하면, “이건 호불호 안 갈려. 호호호야”라며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강력 추천 했다.

물 때 시간에 맞춰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채석강으로 향한 김원준-홍경민. 채석강은 배를 타고 술을 마시던 이태백이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장소인 채석강과 흡사하다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7만년동안 켜켜이 쌓아 만들어진 해식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부안의 명소다.

채석강 돌 위에서 따개비가 딱딱거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한 김원준-홍경민. “따개비가 모여있는 곳에 딱딱 소리가 난대”라는 홍경민의 말에 김원준은 “너무 들어보고 싶어”라며 따개비가 있는 곳마다 귀를 가져다 댄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따다딱~’하는 따개비 소리를 담아 내 시청자로 하여금 채석강 여행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홍경민은 채석강 돌 위를 걸을 뿐 아니라 모터 보트를 타고 스릴을 즐기며 채석강 해식 절벽의 절경을 만끽했다. “선비의 여유 대신 우리는 모터보트를 타고 좀 스릴 있게~”라며 앞장선 홍경민은 이내 “스릴이 무서워요”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 고기 대신 장어를 선택한 두 사람. 이에 김원준-홍경민은 아이들과 가기 좋은 캠핑 여행이 테마인 만큼, 아이들을 위해 떡과 장어를 끼운 ‘장떡장떡’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원준은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떡장떡’을 먹은 직후 동공이 확장된 두 눈으로 놀람을 토해낸 데 이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 같아”라며 감격의 엄지를 치켜세웠다. 홍경민 또한 기대를 넘어서는 ‘장떡장떡’의 맛에 “이건 진짜 아이템이다”, “비교 불가능한 최고의 맛”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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