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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 드라마 ‘굿캐스팅’ 출연 확정

배우 김지영. 영화 ‘사라진 밤’ 스틸.

배우 김지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속사가 16일 전했다.

<굿캐스팅>은 한때는 잘나가는 국정원의 블랙요원이었지만, 이제는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대기업의 기술유출 비리를 캐기 위해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이다. 김지영은 이번엔 국정원 블랙요원 황미순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황미순’은 현재 국정원 국제대테러대응팀 소속의 국정원 요원이자, 극악무도한 테러범은 참아도 갱년기 우울증은 못 참는 18년차 현실주부지만 남편과 딸 조차도 그가 보험 설계사인줄 알 정도로 보안유지가 철저한 남모를 이중생활을 해왔다.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쫓기듯 데스크 업무로 밀려 난지 11년 차 만에, 최강희(백찬미)와 함께 아줌마 스파이 삼총사로 대활약 하게 된다.

코미디, 멜로, 드라마 어느 장르 하나 빠지지 않고 꽉꽉 채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배우 김지영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류승룡의 잔소리 9단 아내로 분해, 찰떡 케미스트리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또 7월말 개봉 예정인 영화 <엑시트>에서는 조정석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로 다시금 폭발적 웃음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예능에서도 긍정에너지를 뿜어내며 활약이 두드러졌다. MBN <모던 패밀리>, 채널A <워터걸스>를 통해 16년차 여배우의 파격적이고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걸크러시의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영이 출연하는 영화 <엑시트>는 7월말 개봉예정이고, <굿 캐스팅>은 11월에 방영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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