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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하하-별이 합류한 연예계 대표 ‘다둥이 부모’ 클럽은 누구누구?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가수 하하(하동훈)와 별(김고은). 사진 연합뉴스

하하-별 부부가 지난 15일 셋째이자 첫 딸을 얻었다.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가 답지하는 가운데 보통 자녀가 셋이면 지칭한다는 ‘다둥이’ 부모가 된 스타들의 현황이 새삼스럽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명 이상의 자녀를 얻은 스타들은 북적거리는 집안의 모습을 각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이들의 모습은 갈수록 떨어지는 대한민국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라 ‘국가백년대계’에도 기여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대중매체를 통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들 역시 고민이 없지 않다. 다둥이 부모 스타는 최근 셋 이상 다자녀를 가지면서 주변의 부러움과 동시에 육아노동에 대한 걱정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 자녀 부모가 된 개그맨 이동엽 부부. 사진 경향DB

하하-별 부부가 가장 최근 셋째 소식을 전한 부부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2013년 큰 아들 드림이를 얻었고, 2016년에는 둘째 아들 소울을 낳았다. 이번 셋째는 딸이라 부부에게는 의미를 더한다. 하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둥이 아빠가 되는 비장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동엽도 지난해 연말 다둥이 아빠가 된 경우다. 2014년 전효록씨와 결혼한 그는 2015년 큰 딸, 2017년 큰 아들을 각각 얻었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육아기를 공개하고 있는 배우 윤상현-가수 메이비 부부도 다둥이 부모다. 지난해 말 셋째 아들을 낳은 두 사람은 딸 둘, 아들 하나의 단란한 일상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부부도 세 자녀를 갖고 있다. 2013년 결혼한 부부는 이듬 해 큰 아들, 2015년 큰 딸을 낳은 이후 3년 만에 둘째 딸이자 셋째를 품에 안았다. 주영훈-이윤미 부부 역시 딸만 셋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다둥이 자녀’ 부모다.

세 자녀 부부 백종원-소유진. 사진 경향DB

이렇게 세 자녀를 가지고 있는 스타들의 숫자가 꽤 늘어나면서 이 보다 더 많은 자녀를 품에 안은 유명인들의 존재도 자연스럽게 회자됐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라 하면 그룹 V.O.S의 박지헌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 결혼한 그는 아들 셋과 딸 셋 등 총 6명의 자녀를 품에 안은 ‘국가대표급’ 다둥이 부모다. 또한 최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축구선수 이동국 역시 딸 넷에 아들 하나, 총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 등을 통해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아들 둘에 딸 둘을 키우고 있다.

세 자녀 부부 윤상현-메이비. 사진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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