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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박준형, 예측불허 일상에 스튜디오 초토화!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m

예측불허 일상을 공개한 박준형. 사진 |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박준형이 예측불허 일상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18일(목) 방송에는 ‘예능치트키’ 박준형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최측근 관계자인 손호영, 데니안, 김상혁, 황치열과 함께 일상 예측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박준형은 일상 VCR에서 예측불허 행동을 연발해 관계자 팀, 비관계자 팀을 멘붕에 빠뜨렸다.

VCR 속 박준형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영어수업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준형은 어르신들께 공손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가며 의외의 ‘막내미’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출제된 문제는 ‘영감, 너를 미워하지만 밑바닥에는 사랑이 있다’는 문장을 영작해달라는 학생의 말에 대한 박준형의 대답을 맞추는 내용이었다. 관계자 팀, 비관계자 팀은 고민 끝에 답을 골랐으나 양쪽 모두 오답이었고, 박준형은 “I really love you”라는 로맨틱한 대답을 내놓아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다음으로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던 중 아이가 박준형의 그림을 엉덩이라고 우기자 어떤 반응을 했을지 유추하는 문제가 나왔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답을 해줬을 것이라는 데니안의 예측대로 박준형은 “빨리 가려주자”라며 종이를 접는 행동을 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거침없이 폭로할 때 박준형의 반응을 맞추는 문제에서는 관계자드르이 예측을 깨고 “집에 가서 정장 입고 다닐 거야”라고 대답해 비관계자 팀이 코인을 획득하게 됐다.

이어 딸 주니를 위해 미니어처 장난감을 조립하던 박준형이 설명서가 잘 보이지 않자 어떤 행동을 했을지 묻는 문제가 등장했다. 관계자 팀은 박준형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돋보기가 있다며 ‘주머니에서 돋보기를 꺼낸다’를 답으로 골랐고 이는 정답이었다.

마지막 문제는 미니어처 장난감에 스티커를 붙이다 지친 박준형의 다음 행동을 묻는 내용이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박준형의 행동에 갈팡질팡하던 관계자팀은 “나 십 분만 잘게”라며 눕는다는 보기를 골랐고, 비관계자 팀은 “와이프가 즐거워할 것 같아”라며 아내에게 미룬다는 보기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비관계자 팀의 답이 정답이었다.

점수 합산 결과, 정답 개수도 2대2, 획득 금액도 130만원 대 130만원으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역사상 최초의 동점이 나왔다. 이 경우 가장 높은 금액의 코인을 가지고 있던 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비관계자 팀의 승리로 결론이 났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의 MC, 배우 정혜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정혜성의 빈자리는 스페셜 MC 러블리즈의 미주가 채울 예정. 또한, 절친 배우 백진희도 관계자로 출격해 두 배우의 훈훈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혜성의 파란만장한 일상과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관계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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