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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호날두와 진검승부…21일 싱가포르서 토트넘 vs 유벤투스 ICC 첫 판

토트넘의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ICC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개훈련에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떠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7)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34)와 맞대결을 갖는다.

토트넘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호날두가 뛰고있는 유벤투스다.

손흥민이 호날두와 맞붙는 것은 2년 만이다. 손흥민은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호날두와 상대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투입돼 4분 동안 뛴 게 전부였다.

손흥민은 작년에도 ICC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전 경기(3경기·2승 1패)에 출전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골을 넣었다.

2013년 만들어진 ICC는 프리시즌에 열리는 국제 클럽 대항전이다. 7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강호 12팀이 출전한다.

팀별로 3경기를 치러 승점, 득실차 순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토너먼트 없이 그룹별 경기만 진행한다. 정규시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유벤투스전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일 중국 상하이), 인터 밀란(8월 4일 영국 런던)을 차례로 상대한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SPOTV NOW와 TV조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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