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경문호, ‘프리미어 12’ 1차 엔트리 발표…최지만 포함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이석우 기자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이 발표됐다.

KBO는 22일 오전 9시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프리미어 12 1차 예비 엔트리 9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엔트리는 오는 9월 WBSC에 공식 제출할 45명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하기 앞서 전력 점검 차원에서 각 팀의 주요 자원을 폭넓게 선발한 것이다. 공식 엔트리가 아닌 만큼 인원 제한이 없어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팀별로 보면 두산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SK 11명, 키움·삼성·LG·KT에서 각 10명, NC 8명, 한화·롯데 각 6명, KIA 5명, 상무 1명 순이다. 해외파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루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9월3일 WBSC에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 및 전력분석팀은 오는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된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프리미어 12 참가국인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의 전력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수=박종훈(S), 하재훈(S), 서진용(S), 문승원(S), 이영하(두), 박치국(두), 이형범(두), 장민재(한), 박상원(한), 최원태(키), 한현희(키), 조상우(키), 김상수(키), 문경찬(K), 장필준(삼), 최충연(삼), 최지광(삼), 원태인(삼), 서준원(롯), 박진형(롯), 고우석(L), 정우영(L), 배제성(KT), 김민(KT), 이대은(KT), 이재학(N), 박진우(N), 원종현(N), 장현식(N), 심창민(상), 김광현(S), 김태훈(S), 함덕주(두), 정우람(한), 오주원(키), 김성민(키), 양현종(K), 김기훈(K), 최채흥(삼), 차우찬(L), 이우찬(L), 정성곤(KT), 구창모(N)

▲포수=이재원(S), 최재훈(한), 강민호(삼), 유강남(L), 양의지(N), 박세혁(두)

▲1루수=박병호(키), 김태균(한), 이대호(롯), 오태곤(KT), 오재일(두), 최지만(탬파베이)

▲2루수=안치홍(K), 김상수(삼), 최주환(두), 정은원(한), 박민우(N)

▲3루수=최정(S), 허경민(두), 박찬호(K), 황재균(KT), 박석민(N)

▲유격수=김재호(두), 김하성(키), 심우준(KT), 김혜성(키), 이학주(삼), 오지환(L)

▲외야수=김강민(S), 박건우(두), 전준우(롯), 민병헌(롯), 이형종(L), 채은성(L), 유한준(KT), 고종욱(S), 한동민(S), 김재환(두), 정수빈(두), 이정후(키), 구자욱(삼), 박해민(삼), 손아섭(롯), 김현수(L), 이천웅(L), 강백호(KT), 김민혁(KT)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