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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배우 배출한 ‘국민 뮤지컬’ ‘사바타’ 시즌9 공연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내년 25주년을 맞이한다.

현재까지 24년째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인 만큼 국민뮤지컬 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오고 있다.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오랜 시간 관객들의 한결 같은 사랑은 받아온 <사랑은 비를 타고>는 작품성은 함께 발자취를 남겨온 거쳐간 배우들 역시 오늘날까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먼저 신인등용문으로 알려진 명실상부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는 다수의 신인 배우들을 배출해왔다. 동현 역과 미리 역은 극중 나이대가 낮아 대학졸업을 앞두거나 갓 졸업한 배우들이 도전을 하고 있다. 시즌7의 배우 김준영은 늦깎이 신인이지만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작품으로 무대에 첫 발을 디뎠으며 뮤지컬<더픽션>과 뮤지컬<정글라이프>, 연극<왕복서간>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대학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배우 최민우는 시즌7 출연 이후 뮤지컬<명동로망스>, <최후진술>, <록키호러쇼> 등에 이어 올 8월에 개막하는 뮤지컬<블랙슈트> 연이어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8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서영이 시즌9 연장에 이어 뮤지컬<달을 품은 슈퍼맨>에 캐스팅 되어 공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외 시즌3의 배우 김찬, 시즌4의 마틸다 세미, 시즌9의 배우 김수하 등 신인 같지 않은 실력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사랑은 비를 타고> 작품을 발판 삼아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또 지난 시즌에 출연한 배우들 중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배우들도 다수 존재한다.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먼저 시즌1에 함께한 배우 박유덕은 뮤지컬<더픽션>, <살리에르>, <1446>, <아랑가>, <라흐마니노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뮤지컬<젊음의 행진>, <더캐슬>, <루드윅> 등 다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시즌1의 배우 김려원 역시 8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블루레인>으로 쉬지 않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대극장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홍경수 역시 데뷔 20년만에 소극장 무대에 서는 작품을<사랑은 비를 타고>로 선택하여 시즌7과 시즌8 두 시즌을 함께 한 후 이어 뮤지컬<벤허> 출연으로 차기작 소식을 알렸다. 시즌3에 출연했던 배우 박송권 역시 뮤지컬<안나 카레니나>, <팬텀>, <노트르담 드 파리>, <나폴레옹>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시즌1부터 시즌8까지 함께 한 다수의 배우들은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왕성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한편 국민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는 현재 시즌9으로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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