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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한해와 열애 인정…한해 측 열애 보도 미뤄달라고 한 이유

한지은이 한해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보도 과정 또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BNT·지오아미 제공

배우 한지은(29)이 래퍼 한해(29·정한해)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한지은은 한애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지난해 12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지은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고, 한해는 군 복무 중이지만 두 사람은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은의 소속사는 지난달 15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한해가 군 복무 중이라 연애를 할 수 없다”며 부인했으나 이내 인정했다. 브랜뉴뮤직은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군 복무 중이기도 하고 아티스트 이미지에 꼬리표가 붙을까 조심스럽다”며 “연말까지 기사화 시점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한지은은 ‘리얼’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주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소속사 제공

이후 브랜뉴뮤직은 “어제 한해 본인과 통화해본 결과 헤어진 것까진 아니지만 그런 단계인 것 같다”며 “헤어진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는 “결별은 사실무근”이라며 브랜뉴뮤직의 주장을 부인했다. 브랜뉴뮤직은 “한해 본인이 헤어졌다고 해서 전한 것일 뿐”이라며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지은은 2006년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한 배우다. 단역과 조연을 넘나들며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2017년 영화 ‘리얼’의 주연으로 무려 4200대의 1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해는 2011년 싱글 앨범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한 래퍼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와 시즌6에 출연했다. 지난 2월 7일 입대해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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