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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해인, 이영자에 고마움 전해 “맛집 족보 금고에 보관하고 있어요”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정해인과 김고은. 컬투쇼 공식 SNS 캡처

배우 정해인이 방송인 이영자가 선물해 준 맛집 족보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인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배우 김고은과 함께 전격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해인을 꼼장어 집에서 봤다는 제보를 했다. 이에 정해인은 “배우 이제훈과 같이 꼼장어에 술 한잔했다”면서 “평소에 친하게 지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해인은 “문세윤과도 친하다. 같은 소속사라 문세윤과 MT를 같이 갔었는데,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음에도 빨리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계속해 지인들에 대한 소개를 하던 정해인은 갑자기 “방송인 이영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해 올리브 ‘밥블레스유’에 출연한 적 있는데, 이영자가 맛집 족보를 선물해줬다. 인증샷을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현재 우리 집 금고에 잘 넣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인은 “내가 고깃집을 좋아하는데, 이영자가 자필로 다 정리해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유열의 음악앨범’ 촬영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영화 속 로맨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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