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피로 때문에 1군에서 제외됐던 LG 정우영의 복귀 스케줄이 완성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14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정우영이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이 밝힌 정우영 복귀 스케줄은 14일 불펜 피칭에 이어 15일과 17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는 방식이다. 실전 등판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정우영은 20일 잠실 KIA전 때 1군에 복귀한다.
올해 신인 정우영은 시즌 초반부터 LG의 셋업맨으로 맹활약을 이어왔다. 정우영은 올시즌 4승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3.12를 기록 중이다. 삼성 원태인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던 중이었다.
데뷔 첫 해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약한 정우영은 피로에 따른 어깨 염증이 발견됐고, 7월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