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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0개비 담배’ 사리, 폐렴 확진…개막전 결장 가능성

첼시 감독 시절 씹는 담배를 피우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계에 소문난 애연가인 마우리시오 사리(60)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에 사리 감독은 오는 개막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이 폐렴을 앓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사리는 지난주부터 독감을 앓았다. 주말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사리는 오후에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리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하루에 담배를 60개피 정도 핀다고 밝힌 적 있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는 동안 경기장 흡연이 허용되지 않자 씹는 담배를 피우는 의지를 보였다.

오는 25일 파르마 칼초와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앞둔 유벤투스이기에 사리 감독의 건강 악화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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