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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엔트리]KIA 김호령, 고장혁, 이진영 이르면 다음 주 콜업

박흥식 KIA 감독대행. KIA 타이거즈 제공

KIA에 제대선수들이 힘을 보탠다. 경찰팀에서 전역한 야수들의 복귀 일정이 정해졌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경찰팀 제대 선수들의 기용 방안을 밝혔다.

박 대행은 “경찰팀 선수들이 제대를 앞두고 약 한 달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팀은 지난 12일 남아있던 선수들이 모두 전역하며 해체됐다. KIA에서는 김호령, 고장혁, 이진영 등이 이날 전역했다.

박 대행은 “퓨처스리그가 이번 주 홈 5경기가 잡혀 있다. 이들이 여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내용, 몸 상태 등에 따라 차례로 합류할 전망이다. 9월1일 부터 엔트리가 확대되는 것도 이들을 콜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박 대행은 “엔트리 확대 이전에도 해당 선수들이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KIA로서는 김호령 고장혁 이진영 등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자리를 잡기 시작한 각 포지션의 경쟁구도가 더 강화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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