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의 첫 번째 프로젝트 유준상의 국기함이 2차 펀딩을 결정했다.
지난 18일 MBC ‘같이 펀딩’ 첫 방송 중 시작된 유준상의 국기함 펀딩은 시청자의 뜨거운 참여로 약 10분 만에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어 1차 준비 수량인 5000개의 펀딩이 방송이 끝나는 저녁 8시 전에 조기 종료됐고, 급하게 추가된 수량까지 포함해 총 1만 개가 저녁 8시 30분 전에 마감됐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유준상의 국기함 1차 펀딩 달성률은 4203%를 기록했으며, 기부금은 계속 모이고 있는 상황.
국기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메시지가 빗발치자, 제작진은 오는 25일 ‘국기함 2차 펀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차 펀딩은 디자인 공개 전 실행되는 ‘사전 예약’ 형태의 마지막 펀딩이며 최종 펀딩은 디자인 공개 후 실시될 예정이다. 2차 펀딩은 ‘같이 펀딩’ 2회 방송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열릴 예정이며, 준비된 수량은 1만 개.
제작진은 ‘같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기함 제조 및 태극기 제조업체는 중소제조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선정했다. 이에 수량을 단기간에 무한대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펀딩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조업체들과 상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기함 펀딩 참여 방법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 접속한 뒤, ‘같이 펀딩’ 배너를 클릭하면 보이는 ‘같이 펀딩 X 배우 유준상의 국기함 제작에 펀딩해주세요!’ 이미지를 누르면 연결되는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펀딩은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디자인 공개 후 실제 결제가 진행되며 1, 2차 펀딩 완료 국기함은 오는 11월 초 차례대로 배송된다.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한편, ‘같이 펀딩’ 첫 방송에서는 유준상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국기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태극기함을 선택했다고 밝힌 유준상은 본격적인 국기함 제작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은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안방극장에 뜨거움 울림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