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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노리는 리버풀, 아스날 꺾고 리그 단독 선두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아스날을 3-1으로 완파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이 간절한 리버풀이 아스날을 꺾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랐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아스날을 3-1으로 완파했다.

개막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이긴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전 3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과 강한 압박으로 아스날을 본인 진영에 가둬버렸다. 기록한 기록한 슈팅 수도 4배 이상 높았다.

선제골은 센터백 요엘 마티프가 기록했다. 마티프는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며 아스날 골문을 열었다.

모하메드 살라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살라는 후반 2분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쐐기골은 후반 13분 화려한 돌파를 통해 넣었다.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뒤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리버풀 공격을 막으며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이적생 니콜라스 페페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 차례 리버풀 골문을 위협지만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에 막히며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아스날은 루카스 토레이라가 후반 39분 만회골을 넣으며 무득점 패배를 가까스로 면했다.

리버풀은 내달 1일 새벽 1시 30분 번리와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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