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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G 연속 득점포’ 아구에로·스털링…맨시티, 본머스에 3-1

멀티골을 터트린 세르히오 아구에로.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의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이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본머스전을 3-1로 이겼다.

해결사는 아구에로와 스털링이었다. 지난 정규리그 1·2라운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아구에로와 스털링은 오늘도 어김없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규리그 3라운드가 끝난 현재 아구에로는 총 4골을, 스털링은 총 5골을 넣었다.

아구에로는 두 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아구에로는 전반 14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빗맞은 슛을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멀티골은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다비드 실바가 수비수와 뒤엉킨 상황에서 흐른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성공시켰다.

스털링은 빠른 스피드를 살려 전반 42분 다비드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았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골을 추가한 스털링은 노리치시티 공격수 테무 푸키와 득점 동률(5골)을 이루며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본머스 미드필더 해리 윌슨에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내주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홈에서 브라이튼과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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