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이 최민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재현이 출연해 본인을 ‘최민환의 1등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최민환은 짱이를 데리고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방문했다. 최민환이 다정한 눈빛으로 짱이에게 분유를 먹이던 중 엔플라잉의 드러머 김재현이 등장했다. 시끌벅적한 김재현에 최민환은 “아기 놀래”라며 한소리를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재현은 “민환이형 심장의 우심실 같은 존재 1등 동생 김재현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반면 최민환은 “제가 레슨을 담당하고 있다. 재현이가 말이 많다. 분위기가 밝고 착한 아이긴 한데, 피곤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환은 김재현에게 드럼 연습을 많이 했냐고 물으면서도 아들 짱이에게 계속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재현은 “민환이 형 이런 모습 처음이야. 옛날엔 나한테만 집중했었는데”라고 우는 시늉을 하며 부러워했다. 김재현은 “짱이와 민환이 형이 함게 있는 걸 보는 게 처음이다”라며 아빠인 최민환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 했다.
한편 김재현은 가수 김재경의 동생으로 지난 2015년 그룹 엔플라잉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