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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잇는 ‘초통령’ 도티는 누구, #252만 구독자 #연매출 200억 #공황장애 방송 중단

유튜버 도티가 ‘전참시’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CJ ENM 제공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버 도티(32·나희선)가 대중들의 관심사에 올랐다.

도티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도티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도티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반영한 결과다.

도티는 아프리카TV BJ 출신 유튜버로 주로 저연령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15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가 252만명, 누적 조회수 2억4000만에 이른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은 진행과 콘텐츠로 학부모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도티의 유튜브 채널 메인 화면. 유튜브 홈페이지 캡처

최근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진행된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1위 김연아, 2위 세종대왕에 이어 유재석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로 막상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도티의 연 매출은 약 200억원이고 영상 한 편당 수익이 많은 것은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티는 최근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도티는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5년간 3000여개의 동영상을 매일 혼자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과부하가 공황장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생 구독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공황장애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어려웠고 그냥 ‘잠수를 탔다’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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