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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징계기록 없으나 반성”…NCT 태용, 계속된 과거 논란

NCT127 멤버 태용. SM제공.

그룹 NCT 멤버 태용이 ‘학폭’ 논란에 입을 열었다.

태용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10년 전인 2009년의 일이라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태용의 가족에게 중학교 생활기록부 등의 자료 확인을 요청했다”며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한 언급이나, 징계 기록이 없었고 부모님도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선생님과 면담을 가진 일이 없었다고 한다”며 학교 폭력 논란과 과장된 의혹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가수의 꿈을 키우기 전인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행동과 상처 주는 말 등을 한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데뷔 전인 연습생 시절과 데뷔 후에도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반성 중인 태용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태용은) 지금도 반성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고 있다.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바르게 생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태용이 중학생 시절 여자친구들을 평가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상처를 줬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어 위키트리는 18일 태용이 중학교 2학년 때 말수가 적은 ㄱ씨를 괴롭히는데 가담했다며 증인 ㄴ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태용의 과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4년 중학생 시절 중고판매사이트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한 것이 드러나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NCT 서울팀인 NCT 127로 활동 중인 태용은 오는 10월 4일 슈퍼엠으로 앨범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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