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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뭉쳐야찬다’ 양준혁, 사생활 유출 여파는 없었다…편집·분량 축소 無

양준혁은 ‘뭉쳐야 찬다’에 평소 때와 다름없는 방송 분량을 보여줬다. JTBC 방송 화면 캡처

사생활 유출의 여파는 없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50)은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어쩌다FC와 만선FC의 축구대결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의 모습이 눈길글 끌었다. 양준혁은 방송 초반 진행된 유니폼 전달식에서 안정환의 유니폼에 크게 만족감을 표하거나 다른 멤버들과 백숙을 먹는 등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단독샷 역시 이어졌고 평소 때와 다를 바 없는 분량이 배정됐다.

이는 앞선 제작진의 입장과 결을 함께한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18일 양준혁의 사생활 유출과 관련해 “양준혁에게 문의 결과 입장문과 동일한 내용을 확인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 프로그램 차원의 특별한 조치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며 “금주 방송 및 녹화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양준혁이 잠들어 있는 모습과 함께 양준혁으로부터 강압적인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양준혁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준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20일 고소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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